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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치료용 환각 없는 `신약` 먹는 약으로 가능할까... 효과 입증

2024-07-25 21:00:20
정신건강 치료용 환각 없는 `신약` 먹는 약으로 가능할까... 효과 입증
사이키델릭 바이오테크 기업 엔베릭 바이오사이언스(Enveric Biosciences·나스닥: ENVB)가 경구 투여 방식의 신약 후보 물질 EB-003의 전임상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했다. EB-003은 DMT(N,N-디메틸트립타민) 및 다른 사이키델릭 화합물과 일반적으로 연관된 환각 효과 없이 심각한 정신 건강 장애를 치료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신경가소성 분자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EB-003의 경구 투여가 설치류 모델에서 잠재적 치료 용량으로 뇌에 상당한 노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셉 터커(Joseph Tucker) 엔베릭 CEO는 "EB-003이 개발 중인 다양한 사이키델릭에서 영감을 받은 화합물과 실질적으로 차별화된다고 계속 믿고 있다"며 "EB-003은 DMT 및 관련 유사체에 공통적인 환각 부작용을 크게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 경구 투여가 가능하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으로 뇌에 침투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EB-003을 선도 물질로 발전시키고 2025년 말까지 임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첫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 일정을 추진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을 뒷받침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긍정적인 결과는 엔베릭이 신약 후보 물질 EB-002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한 직후에 나왔다. 미국 특허청이 발행한 이 라이선스에는 수면 장애, 우울증, 약물 관련 장애, 두통을 포함한 신경학적 장애 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청구가 포함돼 있다. 차세대 실로신 전구약물인 EB-002는 신경정신 장애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초기에는 불안 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임상 개발

EB-003은 마우스 약동학 연구에서 우수한 경구 생체이용률과 뇌 침투성을 보였으며, 인체 모노아민 산화효소-A(MAO-A)와 마우스, 쥐, 개, 사람의 간 마이크로솜에 대해 상당한 시험관 내 안정성을 입증했다. 반면 DMT와 유사한 유사체는 MAO-A에 의한 빠른 대사로 인해 경구 투여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엔베릭은 임상 개발을 위한 최적의 치료 적응증과 예상 용량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생체 내 동물 효능 모델에서 EB-003의 평가를 가속화하고 있다. 엔베릭은 이제 2025년 3분기까지 EB-003에 대한 임상시험용 신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5년 말까지 임상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커 박사는 "주사와 같은 번거로운 약물 투여 방법은 환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순응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결국 치료를 완전히 중단하게 될 수 있다"며 "EB-003을 경구 투여할 수 있다는 확인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비환각성 치료제는 환자가 정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환자 순응도를 지원하고 치료 부담을 줄이는 유리한 약리학적 특성을 가져야 한다는 우리의 전반적인 환자 중심 사고방식을 뒷받침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엔베릭 주식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28% 상승한 주당 50센트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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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