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mpany, NYSE:GM)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달러로 제시했다.
GM은 2분기 매출이 7.2% 증가한 47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72달러를 상회했다.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보고서를 통해 GM이 제품 믹스와 라인업, 업계 평균을 밑도는 인센티브(상대적으로 낮은 완성차 재고 수준에 힘입음)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와 2025년에도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GM이 지속적으로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연말까지 20억 달러 순 비용 절감 계획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약 14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실현됐다.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GM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의 다소 어려운 업계 가격 동향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의 추가적인 효율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53억7900만 달러에서 1812억3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 회계연도 EPS 전망치 역시 기존 9.85달러에서 10.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존 머피 애널리스트는 GM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달러로 제시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GM의 2024년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일부 추가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이던스는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GM은 핵심에서 미래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GM이 올 가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잠재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가격 책정이 이전 예상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3분기 변동 없음, 4분기 1.5% 하락).
머피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기존 9.78달러에서 9.90달러로, 2025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10.45달러에서 10.6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GM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06% 하락한 46.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