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트럼프가 자신의 삼촌 도널드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와의 대선 경쟁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여자한테 지는 것을 겁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리 트럼프는 지난 금요일 유튜브 영상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녀는 또한 수요일 서브스택 게시물을 통해 삼촌이 여성, 특히 강한 여성과 소수자들을 혐오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해리스가 "그를 말도 못할 정도로 겁먹게 만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메리 트럼프는 "활기차고 똑똑하며 경험 많은, 그것도 자신보다 20살이나 어린 여성과 경쟁하게 된 현실에 직면하자 도널드는 일요일과 월요일 내내 우왕좌왕하며 먹혀들 공격 각도를 찾으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선거 운동에 매달 4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한 것을 언급하며, 이 심리학자이자 팟캐스터는 "도널드와 그의 추종자들, 조력자들, 후원자들이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머스크의 번복이 "패배가 확실한 후보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불태우고 싶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 트럼프는 "지금까지 공화당의 선거 운동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건강 상태, 그리고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그의 가족을 공격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새로운 전략을 짜내야 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선 후보인 도널드를 어떻게든 해리스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바이든이 대선 경쟁에서 물러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가 트럼프를 상대로 바이든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지지자의 절반이 트럼프에 반대하는 표가 아닌 해리스를 지지하는 표를 던진다고 답했다. 반면 6월 조사에서는 바이든 지지자의 37%만이 트럼프 반대가 아닌 바이든 지지를 위해 투표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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