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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베네수엘라 선거는 희극"... 마두로 3선 성공에 미국 `심각한 우려`

    Benzinga Neuro 2024-07-29 15:01:53
    일론 머스크
    니콜라스 마두로가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가선거관리위원회는 마두로가 5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러 출구조사에서는 야권 승리를 예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마두로의 주요 경쟁자인 에드문도 곤살레스는 44%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는 대통령궁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며 자신의 승리가 평화와 안정의 증거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한 "대규모 국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선거 당국에 상세한 투표 집계를 요구했다.

    야권이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59%의 투표율을 보고했다. 25년간의 사회주의 통치 이후 변화를 요구해온 야권은 군부에 선거 결과를 존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베네수엘라 선거 진행 상황에 대해 일련의 발언을 했다. 그의 X 플랫폼 게시물 중 하나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을 인용해 "독재자 마두로, 꺼져라!"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또한 자신의 게시물에 "독재자 마두로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덧붙였다.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대통령은 X 플랫폼을 통해 '형제' 마두로의 승리를 따뜻하게 축하하며 볼리바르 혁명과 차베스 혁명에 대한 쿠바의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X 플랫폼의 인기 페이지인 End Wokeness의 글을 강조했다. 이 글은 출구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 사이의 큰 차이를 지적했다. 출구조사에서는 마두로가 야권에 비해 31%의 우위를 보였지만 실제 결과는 51.2%로, 선거 결과가 조작되었음을 시사했다. 머스크는 이를 인용하며 "얼마나 희극적인가"라고 말했다.

    이번 베네수엘라 선거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선거 몇 시간 전, 2024년 미국 대선 민주당 유력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거 부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야권의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마두로의 승리는 이미 긴장 관계에 있는 베네수엘라와 미국 간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통해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