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크 인더스트리스(Mohawk Industries, Inc.) (NYSE:MHK)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다.
모호크 인더스트리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0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2.75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분기 매출은 28억 달러로,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28억3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프 로버바움(Jeff Lorberbaum) 회장 겸 CEO는 "2분기 실적은 판매 이니셔티브, 비용 억제, 구조조정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요소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생산성 향상 이니셔티브와 구조조정, 그리고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 하락의 결과로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의 가격 압박, 제품 믹스 변화, 외환 악재 등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에 약 1억42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총 2억39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며 "2분기 중 약 9000만 달러를 투입해 약 75만5000주, 즉 발행주식의 1.2%를 자사주로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모호크 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금요일 19.5% 상승한 160.71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모호크 인더스트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베어드(Baird)의 티모시 워즈(Timothy Wojs) 애널리스트는 모호크 인더스트리스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2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Truist Securities)의 키스 휴즈(Keith Hughes)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8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금요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큐리티즈(B of A Securities)의 라페 자드로시치(Rafe Jadrosich) 애널리스트는 모호크 인더스트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저평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77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