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직, 3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여성 건강 관리 전문기업 홀로직(Hologic, Inc.)(NASDAQ: HOLX)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4분기 가이던스는 다소 약한 수준을 제시했다.

홀로직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로, 시장 전망치 1.0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10억1100만 달러로,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 기준 시장 예상치 10억 달러를 웃돌았다.

스티븐 P. 맥밀란(Stephen P. MacMillan) 홀로직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4 회계연도 3분기에 홀로직은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고, 또다시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섰다"며 "3분기와 연초 이후 실적은 우리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진단(코로나19 제외), 유방 건강, 수술 부문 모두 우리의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그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2024 회계연도를 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홀로직은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97센트에서 1.04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04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을 4.04달러에서 4.11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4.0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홀로직 주가는 월요일 1.3% 상승한 79.64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홀로직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JP모건의 케이시 우드링(Casey Woodring) 애널리스트는 홀로직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1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RBC캐피털의 코너 맥나마라(Conor McNamara) 애널리스트는 '섹터 수준 성과(Sector Perform)'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1달러에서 82달러로 상향했다.

· 니덤(Needham)의 마이크 맷슨(Mike Matson) 애널리스트는 홀로직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재확인하고 9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