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DuPont De Nemours, Inc. NYSE: DD)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1억71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억4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유기적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판매량은 2% 증가했지만 가격은 2% 하락했다.
지역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7%, 미국·캐나다 -2%, 아시아태평양 +3%를 기록했다.
듀폰의 영업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진은 1.3%p 개선된 25.2%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자·산업 부문 매출은 15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 EBITDA 마진은 1.2%p 개선된 27.8%를 기록했다. 물·보호 부문 매출은 13억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나, 영업 EBITDA 마진은 0.1%p 개선된 24.7%를 나타냈다.
2분기 조정 EPS는 0.9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85달러를 상회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4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듀폰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억1000만 달러였다.
로리 코크 듀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초 도나텔레(Donatelle) 인수를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작년에 인수한 스펙트럼(Spectrum)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부문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코크 CEO는 또한 "우리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전에 발표한 전자 및 물 사업부 분리 계획과 관련된 주요 조치와 이정표를 계획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3분기 전망에 대해 듀폰은 매출 약 3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한다. 조정 EPS는 약 1.03달러로 시장 예상치 1.01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토넬라 프란젠 듀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3분기에는 듀폰의 유기적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자·산업 부문이 이를 주도할 것"이라며 "물·보호 부문의 매출과 수익 성장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조정 EPS를 3.70~3.80달러(기존 3.45~3.7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3.6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치는 124억~125억 달러(기존 121억~12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2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듀폰은 지난 5월 세 개의 독립된 상장기업으로 분할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분할에는 전자 및 물 사업부가 포함되며, 주주들에게 세금 면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할 후 뉴듀폰은 프리미엄 다각화 산업기업으로 계속 존속하게 되며, 전자 및 물 사업부는 각 산업에서 보다 집중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미국 주주들에게 비과세로 진행될 이번 분할은 통상적인 조건과 규제 승인을 전제로 18~24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듀폰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4.50% 상승한 84.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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