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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금리인하 시사에 투자자들 "경착륙 위험 여전"

Benzinga Neuro 2024-08-01 16:53:25
파월 의장 금리인하 시사에 투자자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임박한 금리 인하가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연준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거나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지 않으면서 원활한 경제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의 '연착륙' 실행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연착륙 전략은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으로, 올해 자산 가격 상승을 견인한 전술이다.

전날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될 경우 9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연준은 7월 회의에서 8회 연속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는 통화정책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다.

그러나 이런 신호에도 투자자들의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너무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해 성공적인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위협했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이들은 비교적 강한 경제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면 인플레이션이 재발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DWS의 채권 및 거래 부문 책임자인 조지 카트람본(George Catrambone)은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볼 만한 이유가 있지만 리스크는 양면적"이라며 "너무 오래 기다리면 연착륙은 실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 인하가 더 오래 걸릴 경우 오히려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잭 맥킨타이어(Jack McIntyre)는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2025년으로 넘어가는 경제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기준 연준 정책금리에 연동된 선물 시장에서는 9월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로 가격에 반영했다. 이런 가운데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유지해 S&P 500 지수는 1.6%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경제 향방에 대한 추가 통찰을 얻기 위해 13일 발표될 고용 지표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경제학자들은 2025년 상반기에 더 많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David Mericle)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고무적인 인플레이션 소식과 실업률 추가 상승으로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만으로도 9월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애덤스(Bill Adam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전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면서 7월 성명에 '비둘기파적 변화'를 주어 금리 인하 시기가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Midjourney에서 생성한 이미지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에 의해 생성되었으며 푸자 라지쿠마리(Pooja Rajkumari)가 편집했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