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코프 주가 급등… 2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헬스케어 섹터 강자` 평가
2024-08-02 02:31:59
랩코프(LabCorp)가 목요일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94달러로 전년 동기 3.42달러에서 상승했으며, 시장 전망치 3.7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32억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1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유기적 성장 3.8%, 인수합병 효과 2.5%에 기인한 것으로, 환율 변동 영향 -0.1%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3.8%의 유기적 성장은 기본 사업 부문에서 4.5%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검사 부문에서 0.7%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9480만 달러로 매출 대비 9.2%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2억6630만 달러, 매출 대비 8.8%에서 상승한 수치다.
진단 검사실 부문 매출은 7.9% 증가한 2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물의약품 검사 서비스 부문 매출은 1.1% 상승한 7억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랩코프는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수정했다. 조정 EPS 전망은 기존 14.45~15.35달러에서 14.30~14.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4.82달러와 비교된다.
반면 2024년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4.8~6.4%에서 6.4~7.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28억3000만 달러와 비교된다.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는 "얼핏 보기에 이번 분기 실적에서 지적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 소폭의 매출 상승과 예상을 뛰어넘는 마진 확대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의 실적 발표 이후 지난주에 비해 기대치가 약간 낮아진 상황에서, 이번 업데이트로 랩코프 주가가 현재 2025년 예상 EPS의 약 13배 수준인 멀티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바이태(Invitae) 인수와 관련한 수익성 감소가 예상보다 약간 크지만, 이는 랩코프가 이번 인수의 장기적 가치를 입증할 충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 블레어는 랩코프가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잘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Outperform' 등급을 유지했다.
목요일 현재 랩코프 주가는 6.10% 상승한 22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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