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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항공사 가족석 요금 폐지 추진... 최대 200달러 절감 효과

2024-08-02 04:01:04
美 행정부, 항공사 가족석 요금 폐지 추진... 최대 200달러 절감 효과
바이든 행정부가 목요일 항공사들의 가족석 요금 부과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했다.

미 교통부(DOT)가 제안한 이 규정은 항공사들이 예약 시 인접 좌석이 가능할 경우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에게 무료로 좌석을 배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DOT에 따르면 이 규정으로 4인 가족 기준 좌석당 25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경우 최대 2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교통장관은 성명을 통해 "많은 항공사들이 여전히 가족석을 보장하지 않고 있어, 부모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앉기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할지 걱정해야 한다"며 "자녀와 함께 비행하는 것은 이미 충분히 복잡한데, 이런 걱정까지 더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쉽게 돌볼 수 있도록 인접한 좌석을 예약하려는 가족들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해 왔다. 이런 요금을 피하려는 가족들은 종종 항공사 측에 다른 승객들에게 자발적인 좌석 변경을 요청하도록 해야 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국정연설에서 의회에 이러한 요금 금지를 촉구한 이후 10대 항공사들에게 자발적으로 요금 부과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다.

DOT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 Group, Inc.),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Group Inc.), 프론티어 항공(Frontier Group Holdings, Inc.), 젯블루 항공(JetBlue Airways Corporation) 등 4개 항공사가 이 요청에 응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 Inc.)과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Inc.)은 가족석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2023년 2월 예약 시 인접한 좌석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좌석 배치 기능을 발표했다. 이 온라인 프로그램은 무료 이코노미 좌석을 검토한 후 필요한 경우 무료로 선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앨리전트 에어(Allegiant Travel Company), 하와이안 항공(Hawaiian Holdings, Inc.),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Co.),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Inc.) 등은 여전히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flightrights.gov는 전했다.

해당 4개 항공사에 이메일로 요청한 제안된 금지에 대한 논평은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의회가 2024년 초당적 FAA 재승인법의 일환으로 DOT에 이 규정을 제안할 권한을 부여한 후 요금 금지에 대한 입법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 규정은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요금 부과를 금지하고, 인접 좌석이 불가능한 경우 항공사가 환불, 무료 재예약 등의 옵션을 제공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세계 3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아메리칸, 델타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주가는 1.74% 하락한 26.47달러
아메리칸 항공 주가는 3.05% 하락한 10.31달러
델타 항공 주가는 3.07% 하락한 41.70달러를 기록했다.

Friends Stock via Shutterstock

[정정] 2024년 8월 1일: 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당초 보도와 달리 가족석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