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 NYSE:BAC)와 웰스파고(Wells Fargo & Co, NYSE:WFC) 주가가 금요일 각각 4.3%, 6.6% 하락해 37.78달러, 5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여러 은행과 금융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이 예상보다 더디고 실업률이 상승해 경제 약세를 시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같은 은행들에게 이러한 경제 약세는 개인 및 기업 대출 감소, 신용 위험 증가, 대출 및 기타 금융 서비스에서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취약한 노동 시장은 종종 소비와 대출 감소와 연관되며, 이는 은행들의 수익과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로 인해 9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졌다.
은행들에게 저금리 환경은 대출 및 기타 금융 상품의 이익 마진 축소를 의미한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대출에서 얻는 수익과 예금에 지급하는 이자의 스프레드가 클수록 이익을 보는데, 금리 인하는 이러한 이익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
또한, 금요일의 글로벌 시장 하락과 지정학적 위험 증가(예: 중동 긴장)가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되며, 이는 광범위한 매도세의 일환으로 은행 주식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BAC 주식, 매수해야 할까?
주식 매수를 결정할 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매출 성장이다.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해당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래에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베팅이다.
주식 매수를 결정할 때 밸류에이션에도 주목해야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1.98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래 예상 수익 1달러당 11.98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쟁사들의 평균 선행 P/E는 10.99다.
살펴봐야 할 다른 중요한 지표로는 기업의 수익성, 재무상태표, 벤치마크 지수 대비 성과, 그리고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등이 있다.
주가 동향: 뱅크오브아메리카(BAC): 4.3% 하락한 37.78달러 웰스파고(WFC): 6.6% 하락한 53.1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