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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미수에서 드러난 보안 실패... 별도 지휘소와 무전 격차로 보안 대응 차질

2024-08-04 03:00:19
트럼프 암살 미수에서 드러난 보안 실패... 별도 지휘소와 무전 격차로 보안 대응 차질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집회에서 총격이 발생하기 약 30초 전, 한 지역 경찰관이 총기를 소지한 남성에 대해 무전으로 보고했다고 NBC 뉴스가 전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정보는 당시 비밀경호국(시크릿서비스)에 전달되지 않았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다른 지휘소에 배치되어 있어 같은 무전 통신에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밀경호국의 로널드 로우 주니어 권한대행 국장은 금요일 "그것은 특이한 상황이었다"며 "우리는 보안실의 위치를 재고해야 하며, 실제로 지금 앞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7월 13일 암살 시도와 관련된 중요한 미해결 의문을 부각시킨다. 경찰이 150야드도 채 떨어지지 않은 옥상에서 총기 소지자를 발견했는데 왜 트럼프를 무대에서 퇴장시키지 않았는가?

20세의 암살 미수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는 트럼프의 연설이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총격을 가해 전 대통령에게 부상을 입히고 1명을 사망케 했으며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NBC 뉴스는 덧붙였다.

이 사건 이후 비밀경호국은 심한 비판을 받았다. 초기에는 총격범이 사용한 건물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역 법 집행기관을 비난했으나 후에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주 초, 로우 국장은 경찰이 크룩스를 발견한 시점과 그가 총격을 가한 시점 사이에 중요한 30초의 간격이 있었음을 밝혔다.

로우 국장은 의사소통 실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지역 파트너들이 별도의 지휘소에 배치되어 협조가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로우는 "우리가 특정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단지 무전에 긴급성이 있었고, 우리가 놓친 무전 통신이 있었을 수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Image: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