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 최고경영진 텍사스로 옮긴다... 캘리포니아 기업 엑소더스 가속
Bibhu Pattnaik
2024-08-05 00:33:40
캘리포니아에 뿌리를 둔 석유 대기업 쉐브론(Chevron, NYSE:CVX)이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캘리포니아 탈출 행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결정이다.쉐브론의 이번 결정은 캘리포니아주가 쉐브론을 포함한 에너지 기업들을 상대로 화석연료의 위험성을 축소했다며 제기한 소송 이후 나왔다. 텍사스주의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쉐브론을 '진정한 고향'으로 환영했다.글로벌 부동산 기업 CBRE(NYSE:CBRE)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8개의 포춘 500대 기업이 캘리포니아를 떠났고, 10개 기업이 텍사스로 이주했다. CBRE 역시 202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댈러스로 본사를 옮겼다.쉐브론은 2024년 말까지 샌래먼에서 휴스턴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이전이 경영진, 직원,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쉐브론은 휴스턴 지역에 약 7,000명,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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