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9개월 저점 찍고 반등…RBNZ 금리인하 전망에 주목

로보포렉스 분석팀에 따르면 NZD/USD 환율이 9개월 만의 저점을 기록한 후 0.5941까지 반등했다.

이번 하락은 취약한 고용 지표로 인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촉발됐다.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뉴질랜드 달러를 비롯한 여타 통화들의 가치가 급락했다. 이는 연준(Fed)이 경제 문제를 피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8월 14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연 5.25%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전 세계적인 통화완화 흐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연 4.75%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ZD/USD 기술적 분석



4시간 차트에서 NZD/USD는 0.5850까지 하락한 후 0.5977까지 반등했다. 오늘 시장은 0.5800을 향한 또 다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후 0.5977까지의 조정(하방에서 테스트)이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이 시나리오는 MACD 지표가 0선 위에서 하향을 가리키고 있어 뒷받침되고 있다.



1시간 차트에서 NZD/USD는 0.5892를 향한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레벨에서 반등 후 0.5936까지의 조정(하방에서 테스트)이 예상되며, 이어서 0.5850을 향한 다음 하락 물결이 0.5800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NZD/USD 약세 전망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의 시그널 라인이 현재 50 아래에서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뒷받침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NZD/USD 환율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연준과 RBNZ의 발언 및 보고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조항

본문에 포함된 모든 예측은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에 기반한다. 이 분석은 투자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로보포렉스는 여기에 포함된 거래 추천 및 리뷰에 기반한 거래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