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오픈AI 사령탑 총사퇴... `미션 완수 아직` 인정한 브록만 사장 `안식년`, 슐만 공동창업자는 경쟁사행

Ananya Gairola 2024-08-06 12:29:32
오픈AI 사령탑 총사퇴... `미션 완수 아직` 인정한 브록만 사장 `안식년`, 슐만 공동창업자는 경쟁사행
오픈AI의 11명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자 사장인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이 안식년을 발표했다. 챗GPT(ChatGPT) 개발사에서 다른 두 임원도 퇴사한다.

브록만 사장은 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오픈AI에서 9년간 일한 후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연말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9년 전 오픈AI를 공동 창업한 이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AGI(인공일반지능)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오픈AI의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존 슐만(John Schulman)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챗GPT 개발사의 경쟁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에 합류한다.

슐만도 X를 통해 "오픈AI와 내가 속했던 팀들이 나 없이도 계속 번창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앤트로픽에서 이 목표를 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내가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메타플랫폼, 우버, 에어테이블에서 제품을 이끈 후 작년 오픈AI에 합류한 제품 관리자 피터 덩(Peter Deng)도 회사를 떠났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오픈AI 측은 이를 확인했다.

이번 퇴사는 10년 가까이 일한 오픈AI의 수석 과학자 일리야 서츠케버(Ilya Sutskever)가 올해 5월 고별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오픈AI의 슈퍼얼라인먼트 프로젝트를 공동 주도한 얀 라이크(Jan Leike)도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사임했다.

지난해 11월 오픈AI는 샘 올트먼(Sam Altman)의 AI 안전성 경시 의혹을 포함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렸다. 올트먼은 브록만과 함께 잠시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복귀했다.

하지만 경영진 이탈만이 오픈AI가 현재 직면한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6일 일론 머스크(Elon Musk)도 6년 전 시작된 갈등을 확대하며 오픈AI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을 재개했다.

OpenAI Logo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