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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마초 잡지사 `하이 타임스`, 주식 거래 미이행으로 550만 달러 집단소송 제기돼

Patricio Liddle 2024-08-07 21:27:44
불법 대마초 잡지사 `하이 타임스`, 주식 거래 미이행으로 550만 달러 집단소송 제기돼
대마초 문화의 상징적인 잡지로 알려진 '하이 타임스(High Times)'가 투자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현재 파산관재인 관리 하에 있는 이 잡지사는 6월 말 마크 C. 도니우스(Mark C. Donius)와 질 L. 도니우스(Jill L. Donius) 부부가 주도하는 소송에 직면했다. 투자자들은 이행되지 않은 주식 거래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 실패와 경영 부실 의혹

그린마켓리포트의 데브라 보르하르트(Debra Borchardt)에 따르면, 이 논란은 2021년 도니우스 부부가 5,500달러를 투자하려 했을 때 시작됐다. 부부는 신뢰할 만한 에스크로 서비스로 여겼던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에 자금을 이체했다. 초기 확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실패로 끝났다. '에퀴니티 트러스트 컴퍼니(Equiniti Trust Company)'가 관리하기로 한 주식은 결국 투자자들의 계좌에 입금되지 않았다. 상황은 2023년 더욱 악화됐다. 수차례 문의 끝에 부부는 투자자 등록 업데이트에 대한 모호한 답변을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명확한 설명이나 환불 일정 없이 투자가 취소됐다.

하이 타임스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스토퍼 채봇(Christopher Chabot)은 프라임 트러스트에 책임을 전가했다. 주로 디지털 자산 관리인 역할을 했던 이 신탁회사는 2023년 6월 네바다 주 기업산업부 금융기관과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고, 이후 파산 신청을 했다.

투자자 투명성 문제

소송에 참여한 또 다른 불만 투자자는 2020년 주식을 구매한 후 하이 타임스와 'V 스톡 트랜스퍼(V Stock Transfer)' 양측으로부터 유사한 문제를 겪었다. V 스톡 트랜스퍼는 투자에 대한 어떠한 실질적인 업데이트도 제공하지 않았다. 그린마켓리포트의 V 스톡 트랜스퍼 관련 문의는 답변을 받지 못해 이러한 거래의 투명성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됐다.

운영 불안정 속 하이 타임스의 법적 분쟁 확대

니콜라스 A. 밀리아치오(Nicholas A. Migliaccio)와 제이슨 S. 라소드(Jason S. Rathod) 변호사가 이끄는 이번 소송에는 현재 최소 40명의 참가자가 포함돼 있으며, 회사 기록 조사에 따라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파산관재인 관리 하에 있으며 출판 의무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 타임스의 운영상 문제 속에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이 타임스가 법적, 재정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캐너비스 컵(Cannabis Cup)'과 같은 주력 행사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태다. 행사 주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경영진 불안정으로 5년 만에 5번째 CEO가 교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화요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 현재 하이 타임스 웹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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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