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바이오메디컬, 주가 폭락… 이사회 개편·파산절차 가능성 시사

탈리스바이오메디컬(Talis Biomedical Corp, 나스닥: TLIS) 주가가 수요일 거래 세션 중 49% 급락해 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사회 구조조정, 신규 이사 선임, 그리고 잠재적인 파산 절차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업데이트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회사에 따르면 7월 31일, 탈리스바이오메디컬의 이사회는 지명 및 기업지배구조 위원회의 지도 하에 구성 개편을 시작했다. 하인리히 드레이스만(Heinrich Dreismann)이 8월 1일부로 사임했으며, 패트리샤 페라리(Patricia Ferrari)와 존 T. 영 주니어(John T. Young, Jr.)가 이사회에 선임됐다. 영의 임기는 2025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페라리의 임기는 2024년 연례 주주총회까지다. 이사회는 현재 8명의 구성원을 두고 있다.

페라리와 영은 또한 진행 중인 증권 집단소송과 잠재적인 파산 절차를 관리하기 위한 특별구조조정위원회에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파산과 청산 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페라리는 카노헬스(Cano Health)와 MBIA Inc.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으며, 영은 네인다 어드바이저스(Neinda Advisors LLC)의 매니징 파트너다.

페라리와 영은 각각 월 3만5000달러의 보수를 받게 되며, 이는 최대 6개월 또는 청산 계획이 승인될 때까지 보장된다. 영은 또한 감사위원회 의장으로서 연간 1만 달러의 추가 보수를 받게 된다. 이들의 임명과 면책 협약은 나스닥의 독립성 기준을 따른다. 드레이스만의 사임은 우호적이었으며, 회사는 그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TLIS의 52주 최고가는 9.60달러, 52주 최저가는 4.3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