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주 대마초 기업 마리메드(MariMed, CSE:MRMD, OTCQX:MRMD)가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재무 결과를 공개했다. 매출은 4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5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존 레바인(Jon Levine) CEO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2024년 재무 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2분기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우 강했으며, 특히 도매 사업이 또 한 번 놀라운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매 사업도 전환점을 맞아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레바인 CEO는 "우리는 여전히 성장 단계에 있어 마진과 현금흐름에 부정적 영향이 있지만, 특히 일리노이 주 매장에서 이미 마진이 개선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신규 자산들이 완전한 매출 잠재력을 발휘하면 장기적으로 마진 확대와 현금흐름 증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분기 중 마리메드는 일리노이 주의 5번째 매장인 올그린스 디스펜서리(Allgreens Dispensary) 인수를 완료했다.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일리노이 주 금융전문규제국(IDFPR)의 승인으로 케이시 시에 있는 스라이브(Thrive) 브랜드 매장의 재무 결과를 완전히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이전에 관리 서비스 계약 하에 운영됐었다.
2분기 재무 요약:
총이익은 1691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1638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총이익률은 41.8%로 전년 동기 44.8%에 비해 하락했다.
순손실은 164만 달러로 2023년 2분기 93만5000 달러 손실 대비 확대됐다.
총영업비용은 159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83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437만 달러 이익으로 2023년 2분기 631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019만 달러로 12월 31일의 1463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2024년 가이던스:
마리메드의 2024년 연간 재무 목표는 기존 운영 자산의 유기적 성장을 기반으로 하며, 규제 승인이 필요한 신규 수익 창출 프로젝트는 포함하지 않는다. 회사는 이러한 보수적 접근법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회사의 통제 밖의 문제보다는 주요 운영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2024년 연간 재무 목표는 다음과 같이 유지된다:
매출 성장률 5~7%
비GAAP 조정 EBITDA 성장률 0~2%
자본 지출 1000만 달러
신임 CFO 영입:
마리메드는 또한 2024년 8월 9일부로 마리오 핀호(Mario Pinho)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핀호는 공인회계사이자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글로벌 조직을 이끈 25년 경력의 시니어 재무 임원이다.
마리메드 합류 전 핀호는 2012년부터 라쿠텐 USA에서 근무하며 여러 재무 임원직을 거쳤고, 가장 최근에는 2016년부터 CFO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의 글로벌 머천트 서비스 부문 부사장 겸 컨트롤러, KPMG의 전문 실무 부서 시니어 매니저, AGF 매니지먼트 리미티드(OTCPK:AGFMF)의 내부감사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레바인 CEO는 "마리오가 마리메드 경영진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재무 보고, 인수합병, SOX 보고, 투자자 관계 등에서의 그의 폭넓은 경험은 우리의 전략적 성장 계획을 계속 실행하는 데 매우 귀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마리메드 주식은 수요일 거래 종료 시 5.63% 상승한 주당 0.169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