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유래 CBD 웰니스 제품 제조업체인 샬롯웹 홀딩스(Charlotte's Web Holdings, Inc.)(TSX:CWEB)(OTC:CWBHF)가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2분기 주요 재무 실적
- 매출은 1230만 달러로 2023년 2분기 1600만 달러에서 감소 - 순손실은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 - 조정 EBITDA 손실은 520만 달러로 2023년 2분기 370만 달러에서 확대 - 총이익은 2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90만 달러에서 감소
매출 감소 속 운영비 절감
2021년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0만 달러로 감소했다. 회사는 이를 CBD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등 지속적인 도전 속에서 직접 판매(D2C)와 기업간 거래(B2B) 부문 모두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매출원가는 710만 달러에서 970만 달러로 증가해 총이익은 260만 달러(매출 대비 21%)로 전년의 890만 달러(56.5%)에서 크게 감소했다. 일회성 재고 충당금을 제외한 조정 총이익률은 52.2%였다.
영업비용은 감소했는데, 판매관리비(SG&A)가 2023년 2분기 1960만 달러에서 1470만 달러로 줄어 엄격한 비용 통제와 효율성 개선을 반영했다. 회사는 이러한 조치로 2024년 하반기 현금 소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순매출 약 6500만 달러 수준에서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O와 CFO, 회복 노력 강조
샬롯웹의 빌 모라크닉(Bill Morachnick) CEO는 "매출은 감소했지만 우리의 전략적 턴어라운드 계획과 혁신이 성장 회복을 향한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2분기 동안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더 효과적인 고객 관계 관리 도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대응해 에리카 린드(Erika Lind) CFO는 "1분기 운영비 감축에 이어 2분기 마감 후 추가 조치를 취해 현재 매출 수준에 더욱 부합하도록 했다. 이러한 신중한 감축은 향후 현금 소진을 줄이고 성장 회복 시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달성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2024년 판매관리비를 2023년 대비 2000만 달러 이상 줄여 2024년 하반기 현금 소진을 효과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새롭게 조정된 비용 구조로 연간 순매출 약 6500만 달러 수준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BD 규제 노력의 진전
2분기에는 입법 노력도 진전을 보였다. 샬롯웹은 CBD 제품에 대한 명확한 FDA 규정 수립을 목표로 하는 '2023년 대마 유래 소비자 보호 및 시장 안정화법'을 적극 지지했다.
CWBHF 주가 동향 CWBHF 주가는 목요일 오전 9시 40분경 0.66% 하락한 주당 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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