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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 로건, 대마초에서 수집품으로... 빈티지 재떨이에 푹 빠지다

    Franca Quarneti 2024-08-08 07:00:45
    세스 로건, 대마초에서 수집품으로... 빈티지 재떨이에 푹 빠지다
    배우이자 프로듀서, 코미디언, 대마초 사업가인 세스 로건(Seth Rogen)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똑같이 흥미로운 취미가 있다. 바로 빈티지 재떨이 수집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25년간 약 567점에 달하는 방대한 컬렉션을 구축했다. 그는 특히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의 풍부한 예술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네스북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호주인의 1,560점 컬렉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로건의 컬렉션 역시 인상적이며 디자인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한다.

    정성 들여 관리된 보물 창고

    로건의 컬렉션은 재떨이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를 아우른다.

    로건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많은 생각과 시간, 에너지를 쏟아 부끄러움 없이 만들어낸 재떨이라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었어요. 제가 구입한 재떨이들이 모두 미드센추리 모던인 이유는 사람들이 흡연에 더 많은 창의적 사고와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시대의 것들이기 때문이죠."

    그의 컬렉션은 대부분 보관 중이지만, 일부 엄선된 작품들은 2021년 에반 골드버그(Evan Goldberg)와 공동 설립한 대마초 및 홈굿즈 브랜드인 하우스플랜트(Houseplant) 본사에 전시되어 있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비엔나 도예가 발터 보세(Walter Bosse)의 작품들이다. 그중에서도 1950년대 중반의 황동 고슴도치 작품은 6개의 개별 재떨이로 변형이 가능하다.

    로건은 마술사의 솜씨로 이 작품을 시연하며, 이런 물건들에 매료된 이유인 실용성과 기발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다른 애장품으로는 골동품 마켓플레이스인 1stDibs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희귀한 루이비통 수제 페인팅 재떨이가 있다.

    하우스플랜트: 대마초와 스타일의 만남

    하우스플랜트 본사는 쇼룸이자 미드센추리 모던 VIP 파티장을 겸하고 있으며, 모든 표면에 하우스플랜트 액세서리와 재떨이가 장식되어 있다.

    하우스플랜트의 제품들은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캐나다 출신 모리스 샬비냑(Maurice Chalvignac)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295달러짜리 스탠딩 재떨이가 있다. 로건은 "우리 주변에 이런 미드센추리 스타일의 스탠딩 재떨이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됐죠"라고 설명했다.

    인터랙티브 전시회 계획

    로건은 자신의 컬렉션에 대한 열정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 그는 이 작품들이 디자인과 기능성의 교차점을 보여준다고 믿으며,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전시회라면 정말 멋질 거예요"라고 그는 말했다.

    "이 재떨이들이 형태와 기능이 만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생각해요. 용도가 있으면서도 전시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울 수 있죠. 특히 이제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담배 흡연)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그런 인식이 없는 다른 용도(대마초 흡연)로 사용되고 감상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로건은 말을 이었다. "때로는 그 물건들이 의도한 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항상 놀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물건들이 나쁜 건 아니에요. 그것도 창작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제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죠."

    세스 로건의 567점 재떨이 컬렉션에 대한 트위터 게시물이 공유되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