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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미 시겔 `비상 금리인하 필요 없다` 발언… 연준에 금리 4%까지 신속 인하 촉구

    Benzinga Neuro 2024-08-09 13:14:08
    제러미 시겔 `비상 금리인하 필요 없다` 발언… 연준에 금리 4%까지 신속 인하 촉구
    워튼스쿨의 저명한 금융학 교수 제러미 시겔(Jeremy Siegel)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금리 인하 요구를 철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빠르고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즉각적인 0.75%p 금리 인하와 9월 추가 인하에 대한 이전 제안을 철회했다.

    시겔은 "더 이상 긴급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가능한 한 빨리 금리를 4%까지 낮추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현 시점에서 필수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시겔 교수는 이제 그러한 극단적 조치가 현재 필요하지 않다고 믿지만, 여전히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4%로 낮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

    7월 3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 사이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다음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증하고 제조업 부문이 추가로 위축됐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비판이 거세졌다.

    그러나 최근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와 예상보다 좋은 서비스 부문 지표 등 더 최근의 데이터는 긴급 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완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시겔의 발언은 경기 침체 우려와 둔화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정책 완화 대응이 느리다는 우려로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나왔다.

    시겔은 처음에 연준의 접근 방식을 흔들기 위해 회의 중간 금리 인하를 주장했지만, 이제 그러한 극단적 조치가 현재 정당화되지 않는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양한 기준과 통화 규칙에 따르면 금리가 4% 미만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장은 연준이 9월에 최소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최대 1%p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겔은 "긴급 금리 인하는 제롬 파월의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파월 의장은 특히 금리 인상 과정에서 너무 느리게 대응했다. 나는 그가 금리 인하 과정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의 필요성과 시기에 대한 논쟁은 금융계의 뜨거운 화제였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있다. 벤징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최근의 시장 하락이 일시적인 후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한편, '샘 룰'을 개발한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샘(Claudia Sahm)은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했다고 경고하며 연준의 잠재적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반면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며, 미국 경제에 닥칠 경기 침체 예측을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안(Mohamed El-Erian)은 회의 중간 금리 인하가 역효과를 낼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며 연준이 9월까지 금리 인하를 연기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이 상황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다가오는 잭슨홀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mage Via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