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그로스(Canopy Growth Corporation, TSX:WEED, NASDAQ:CGC)가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을 금요일 발표했다.
이 캐나다 대마초 대기업은 캐나다 의료용 마리화나 부문에서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올렸다. 신규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해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캐노피그로스는 캐노피 USA 사업부를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비드 클라인(David Klein) CEO는 "우리 사업의 기본적인 체질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수익성 있는 매출 창출에 초점을 맞춘 결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5 회계연도 하반기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핵심 사업이 조정 EBITDA 흑자를 달성하고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친 데다 캐노피 USA가 미국의 단기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캐노피그로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중 시장 대마초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1분기 주요 실적
순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6620만 캐나다달러(4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사업 매각의 영향 때문이다.
총이익은 2300만 캐나다달러로, 연결 순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3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해당 기간 연결 매출총이익률은 35%, 캐나다 대마초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2%를 기록했다.
계속사업 영업손실은 290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대비 47% 개선되었다.
계속사업 순손실은 1억292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대비 1,122% 증가했다.
연결 조정 EBITDA는 530만 캐나다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77% 개선되었다.
스톨츠 앤 비켈(Storz & Bickel)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독일에서의 판매가 100% 이상 증가한 반면, 호주에서는 규제 변화로 인해 비의료용 기화기 채널 판매가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4800만 캐나다달러로, 전사적인 지출 규율 강화 등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잉여현금흐름은 5600만 캐나다달러 유출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49% 개선되었다.
CGC 주가 동향
금요일 오전 현재 캐노피그로스의 주가는 8.38% 하락한 6.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