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가 팀 어바노비치(Tim Urbanowicz)가 소비 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어바노비치는 8일 CNBC의 '월드와이드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서 "이번 실적 시즌을 통해 소비자들의 지출이 명백히 둔화되고 있다"며 "소비자 관련 종목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고는 아마존닷컴(Amazon.com Inc.)(NASDAQ:AMZN)과 에어비앤비(Airbnb Inc.)(NASDAQ:ABNB) 등 기업들이 최근 소비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어바노비치의 경고는 최근 소비 수요 둔화에 대한 보고들과 맥을 같이 한다.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Inc.)(NASDAQ:EXPE)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여행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맥락에서 아마존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그 이유로 진행 중인 파리 올림픽과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들며 "고객들의 관심이 한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에어비앤비도 글로벌 이벤트와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규제를 이유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는 다가오는 분기에 숙박 및 체험 예약이 "순차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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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Benzinga Neuro가 작성했으며 Pooja Rajkumari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