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 기업 레네르젠(Renergen Limited)(OTC:RGNNF)이 목요일 액체 헬륨 생산 설비의 완전 가동을 발표했다.
7월 19일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레네르젠의 중요한 성과로, 남아공을 국제 시장용 액체 헬륨 생산이 가능한 전 세계 소수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레네르젠은 원 장비 제조업체로부터 1단계 플랜트의 운영 통제권을 완전히 넘겨받아 가동 및 냉각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공정 최적화를 이뤄냈다. 이전에 65일 이상 걸리던 초기 가동 과정이 개선된 운영 전략과 전문가 지침을 통해 단 9일로 단축됐다.
7월 26일부터 미국의 헬륨 전문가가 레네르젠의 프로젝트 운영 및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해왔다. 이러한 협력으로 플랜트 성능이 향상됐으며, 회사는 이 전문가의 역할을 지속적인 운영 지원과 향후 2단계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테파노 마라니(Stefano Marani) CEO는 팀의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표하며 "이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러한 중대한 발전을 이루고 고객들에게 액체 헬륨 판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은 도전과 극심한 압박 속에서도 이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첫 액체 헬륨 배치는 이달 말 고객들의 아이소 컨테이너를 채우기 위해 준비 중이며 출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