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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카멀라 해리스에 인종차별 발언... 스카라무치 "터무니없는 비난"

    Bibhu Pattnaik 2024-08-11 03:00:15
    트럼프, 카멀라 해리스에 인종차별 발언... 스카라무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에 대한 지속적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비난했다.

    스카라무치 전 국장은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열린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해리스 부통령의 인기 상승과 지지자들의 열기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트럼프는 해리스 부통령을 반복해서 "멍청하다"고 지칭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잠시 근무했던 스카라무치는 해리스 부통령을 옹호하며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에게 트럼프의 공격적인 발언에 맞서줄 것을 촉구했다.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이력과 인품을 보면 트럼프가 그렇게 부르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사람들은 이런 발언에 대해 트럼프를 비난하고 제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대선 운동 기간 중 또 다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해지자 트럼프는 전국흑인기자협회 대회에서 그녀의 혈통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스카라무치는 트럼프의 이런 발언이 더 많은 흑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멀어지게 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대변인 스티븐 청은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지능을 인종차별과 연관 짓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와 그의 비판자들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을 부각시키며, 스카라무치가 그 중 주요 인물임을 보여준다. 또한 정치적 담론에서 나타나는 인종적 함의를 강조하며, 이는 유권자들의 정서와 향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의 변호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주장을 계속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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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의 일부 내용은 벤징가 뉴로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진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