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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말라 해리스, 트럼프 제치고 핵심 주서 앞서... 청년층 `경제 회복` 기대감

    Bibhu Pattnaik 2024-08-11 04:30:21
    카말라 해리스, 트럼프 제치고 핵심 주서 앞서... 청년층 `경제 회복` 기대감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을 제치고 3개 경합주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됐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3개 경합주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서고 있다.

    새롭게 재편된 대선 구도 초기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들 3개 경합주에서 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제와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권자들이 해리스보다 트럼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달간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는 펜실베이니아주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10%포인트 상승했다.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더 지적이고 국정 운영에 적합한 기질을 갖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의 잠재적 약점도 드러났다. 유권자의 42%는 그녀가 너무 진보적이라고 인식했으며, 트럼프 진영은 해리스를 경합주 유권자들과 동떨어진 좌파 극단주의자로 묘사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달 초 NPR/PBS뉴스/매리스트가 실시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백인 유권자의 46%가 현재 선거가 실시된다면 해리스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바이든이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40%였던 지지율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마켓 로스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는 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에 8%포인트 뒤지는 데 그쳤다. 지난 반세기 동안 백인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CNBC와 제너레이션 랩이 최근 실시한 청년층 대상 경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34세 미국인의 69%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 개선을 위한 최적의 후보로는 여전히 해리스가 꼽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1%가 경제 문제에 대해 해리스를 지지했고, 트럼프가 40%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는 5월 같은 조사에 비해 경제 문제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만약 오늘 대선이 실시된다면 해리스가 청년층 사이에서 트럼프를 12%포인트 앞설 것이라고 이 조사는 전망했다.

    응답자의 66%는 경제와 생활비를 투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꼽았다. 그러나 이 조사는 해리스와 민주당이 직면한 잠재적 과제도 드러냈다. 청년층 사이에서의 지지도 확대와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핵심 주에서의 해리스 선호도 변화는 정치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만족도 상승은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열의가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최종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해리스가 지나치게 진보적이라는 인식은 특히 경합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선거 운동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대선 레이스가 계속됨에 따라 이러한 요인들이 차기 미국 대통령 선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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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벤징가 뉴로의 도움을 받아 일부 제작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