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vs. 월츠: 이라크 전투 경력 논란과 군 공훈 논쟁 격화

카말라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로 팀 월츠가 지명되면서 그의 군 경력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군 복무 경험이 있는 공화당의 JD 밴스는 오래된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BBC 뉴스에 따르면, 밴스는 월츠가 자신의 부대가 이라크에 배치되기 직전 의도적으로 전투를 피하기 위해 사임했다고 주장했다.

밴스는 월츠의 군 복무에 대한 부정직성도 지적했다. BBC는 밴스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팀 월츠는 조국이 이라크행을 요청했을 때 어떻게 했나? 그는 군을 떠났고 자신의 부대가 그 없이 가도록 했다."

이 주장으로 월츠의 복무 이력에 대한 논쟁이 격화됐다.

여러 전직 주방위군 동료들은 월츠가 이라크 파병 직전 부대를 떠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월츠가 전투를 피하기 위해 떠났다는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의 결정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월츠는 24년간 육군 주방위군에서 복무했다. 주방위군은 주로 국내 비상사태에 대응하지만 미 육군의 예비군 역할도 한다.

월츠는 2005년 5월 주방위군에서 전역했으며, 후에 의회 선거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전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BBC 뉴스에 따르면, 밴스는 미 해병대에서 4년간 복무했으며 2005년 약 6개월 동안 이라크에 파병되어 군 기자로 일했지만 실제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밴스는 2016년 자신의 회고록에서 "나는 실제 전투를 피할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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