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NYPD)과 뉴욕시 보안관실은 목요일 밤 퀸즈의 한 창고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불법 대마 제품을 적발했다. 이번 대규모 단속은 뉴욕시가 무허가 대마 공급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적발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당국은 처음에 절도 신고로 아스토리아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후 용의자들이 100파운드의 대마초 꽃을 운반하는 것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5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대마 제품도 함께 발견했다. 보안관실의 프란체스카 로사 중위는 NY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단속은 규제되지 않은 제품을 거리로 유통시키는 불법 영업을 근절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뉴욕 당국, 불법 대마 판매점 표적
이번 단속은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주도하는 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보호를 위한 자물쇠 작전'으로 명명된 이들의 공동 계획은 주정부의 벌금 위주 접근법이 불법 대마 영업을 억제하는 데 실패한 후 도입됐다. 2,5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미징수된 상태다. 이 보다 직접적인 단속 방식으로 주 전역에서 1,000개 이상의 불법 대마 판매점을 폐쇄하는 데 성공했고, 합법 시장도 크게 활성화됐다. 이 중 뉴욕시에서만 779개의 불법 업소가 자물쇠로 봉쇠됐다.
더욱이 합법 소매업체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뉴욕시에서만 합법적인 대마 판매가 단속 시작 이후 72% 급증했는데, 이는 무허가 업체와의 경쟁이 줄어든 덕분이다.
주 정부가 단속 전략을 계속 다듬어 가는 가운데, 그 초점은 분명하다. 불법 영업을 제거하는 동시에 합법 시장의 무결성을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