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의 다가오는 실적 발표가 회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8월 28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가 기술 업계의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이 젠슨 황(Jensen Huang) CEO로부터 2025년까지의 인공지능(AI) 칩 미래 수요에 대한 통찰력을 기다리며 전 세계적으로 이번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8월 28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때 투자자들이 AI의 대부 젠슨으로부터 2025년까지의 AI 칩 대규모 수요 궤적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며 "이는 기술 업계에 또 한 번의 '마이크를 떨어뜨리는(drop the mic)'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엔비디아는 AI 지출이 계속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최고점 이후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 하락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 아마존(Amazon.com Inc., NASDAQ:AMZN),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L)(NASDAQ:GOOGL),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NASDAQ:META)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엔비디아를 포함한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메가캡 주식들이 시장 변동성의 중심에 있었다. 5년 최고 평가액에서 3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년 최저치보다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T, 통신 서비스, 전기차 산업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하는 이 그룹은 계속해서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더불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전 하원의장(민주당-캘리포니아)과 같은 주요 인사들이 추가 주식 매입을 통해 엔비디아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펠로시는 최근 엔비디아 주식을 추가 매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초기 기술 투자자인 제임스 앤더슨(James Anderson)은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10년 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약 5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엔비디아 주가가 연초 이후 117% 급등하는 데 기여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식은 금요일 104.75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0.21%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19% 소폭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117.46% 급등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