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커 인터내셔널(Brinker International, Inc., NYSE: EAT)이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1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61달러로 시장 예상치 1.6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브링커의 기존점 매출은 13.5% 증가했으며, 칠리스는 14.8%, 마지아노스는 2.5% 각각 증가했다.
칠리스의 기존점 매출 증가는 주로 메뉴 가격 인상과 방문객 수 증가에 기인했다. '빅 스매셔' 버거 출시와 가치를 강조한 칠리스의 광고가 4분기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80베이시스포인트(bp) 확대된 15.2%를 기록했으며, 4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힘입어 27.7% 증가한 1억8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억4180만 달러였다.
2024년 6월 26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460만 달러였다. 12개월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입액은 4억2190만 달러였다.
케빈 호크먼(Kevin Hochman) CEO는 "칠리스의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많은 손님들이 처음으로 칠리스를 방문하면서, 우리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를 신속히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망: 브링커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를 4.35~4.75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4.78달러를 하회한다.
2025 회계연도 매출은 45억5000만~46억2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45억3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브링커 인터내셔널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92% 상승했다.
주가 동향: EAT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15.3% 하락한 5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