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에 포함된 양조장은 홉 밸리 브루잉 컴퍼니(Hop Valley Brewing Company), 테라핀 비어 컴퍼니(Terrapin Beer Co.), 리볼버 브루잉(Revolver Brewing), 그리고 앳워터 브루어리(Atwater Brewery)다. 이번 확장으로 틸레이는 미국의 주요 지역인 태평양 북서부와 조지아주로 진출하고 텍사스주와 미시간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인수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틸레이가 최근 몇 년간 맥주 브랜드를 매입해온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크래프트 맥주 사업 확대
시가총액 20억 달러 규모의 틸레이는 음료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스위트워터 브루잉과 몬탁 브루잉 컴퍼니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틸레이는 이번 인수로 맥주 사업이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틸레이의 제품 범위를 넓힐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확장하면서 주요 크래프트 맥주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틸레이 브랜즈의 어윈 D. 사이먼(Irwin D. Sim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몰슨 쿠어스로부터 이 4개의 크래프트 양조장을 인수함으로써 우리의 성장 계획에서 또 다른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우리 팀의 강력한 실적이 이 새로운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강점과 시장 기회에 집중
몰슨 쿠어스의 미셸 세인트 자크(Michelle St. Jacques)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이번 거래로 회사의 사업 전략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우리는 최고 수준의 미국 맥주와 기타 음료 라인을 크게 성장시킬 프로젝트에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말했다.
틸레이에게 이번 인수는 연간 맥주 생산량을 1,500만 케이스로 늘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틸레이 북미 음료 부문 사장인 타이 길모어(Ty Gilmore)는 새로운 팀원들과 유통업체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인기 양조장의 미래 구축
틸레이에 합류하는 양조장들은 뛰어난 맥주와 강한 지역 연계성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홉 밸리 브루잉 컴퍼니는 독특한 태평양 북서부 풍미로 유명하다. 한편 조지아주의 테라핀 비어 컴퍼니는 혁신적인 양조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 텍사스주의 리볼버 브루잉과 미시간주의 앳워터 브루어리는 대담한 맛과 전문성으로 칭송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수는 틸레이의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맥주 종류로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게 됐다.
이미지 태그와 표 관련 HTML 태그는 입력된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출력에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