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터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 NYSE:BAX)이 화요일 신장질환 사업부문인 밴티브(Vantive)를 칼라일그룹(The Carlyle Group Inc, NASDAQ:CG)에 38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백스터는 약 35억 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세후 순수익은 현재 약 30억 달러로 추정된다.
백스터는 2023년 1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출과 미래 실적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신장질환 전문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3월, 백스터는 이 부문의 잠재적 매각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밴티브는 복막투석, 혈액투석,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포함한 장기 지원 치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2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매출은 45억 달러였다.
거래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장질환 사업부 매각이 완료되면 백스터는 연간 4~5%의 영업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계속사업 기준 조정 영업이익률이 약 16.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신장질환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잔여 비용과 제조 공급 계약으로 인한 100베이시스포인트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한 수치다.
백스터는 계속해서 자본 배분을 우선시하며, 추가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더 높은 성장과 수익률이 기대되는 기회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스터는 부채 축소에 주력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투자등급인 부채비율 3.0배 미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목표는 신장질환 사업부 매각 대금을 새로운 브릿지 파이낸싱을 포함한 기존 부채 상환에 사용함으로써 달성될 것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감 거래에서 BAX 주가는 6.9% 하락한 34.37달러를 기록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