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타크가 선택할 전자담배?... 시너지 이노베이션, 브랜드 정체성 회복으로 시장 틈새 공략

대마초 액세서리 분야의 브랜드 기업으로 최근 출범한 시너지 이노베이션(Synergy Innovation)이 다빈치(DaVinci)와 아이스(Eyce) 인수로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수로 두 브랜드는 원래 소유주에게 돌아가게 됐다.

시너지 이노베이션의 숀텔 루드비히(Shauntel Ludwig) CEO는 다빈치와 아이스 인수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브랜드 정체성 유지, 특정 시장 세그먼트 공략, 대마초 액세서리 분야의 혁신 주도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기업 구축

루드비히 CEO는 해외 제조업에서 시작해 판매와 마케팅 전문성을 활용, 대마초 산업에 진출했으며 다빈치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는 15년간 다빈치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린레인(Greenlane)(NASDAQ:GNLN)의 인수 과정을 거쳐 현재 시너지 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다.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창업자들의 브랜드 비전을 복원하는 동시에 대마초 액세서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드비히 CEO는 "우리의 꿈은 브랜드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다빈치와 아이스를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각 브랜드가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급 전자담배로 유명한 다빈치는 건강을 중시하고 기술에 정통한 소비자를, 아이스는 보다 거친 취향의 가격에 민감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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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브랜드 선택 전략에 대해 루드비히 CEO는 각 브랜드가 고유한 시장 세그먼트를 공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대마초 기업들의 실수는 모든 브랜드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이런 함정을 피하기 위해 각 브랜드가 고유한 고객층에 어필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빈치는 '토니 스타크' 원형을, 아이스는 '무법자' 페르소나를 표방한다.

루드비히 CEO는 "그 브랜드를 위해 하는 모든 일에서 '토니 스타크가 이것을 승인할까?'를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컴플라이언스와 품질의 중요성

루드비히 CEO는 전자담배 산업에서 컴플라이언스와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자담배의 높은 온도를 고려할 때 엄격한 테스트와 공급업체와의 강력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가 규격에 맞는지, 기기가 소비에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공급망에서 절대 타협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기술 면에서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석영을 기기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루드비히 CEO는 석영 사용의 어려움, 특히 과열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는 모든 것을 클린 퍼스트 테크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사용 재료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플라이언스와 품질 면에서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우수제조관리기준(GMP)을 준수하고 있다. 루드비히 CEO는 GMP가 모든 재료, 공정, 설계가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시장 탐색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루드비히 CEO는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 진출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고품질의 저가 제품으로 '창작자' 원형을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저품질의 대량 생산 제품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영향력과 시장 집중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특히 EU, 호주, 캐나다에서 강한 글로벌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루드비히 CEO는 미국이 여전히 주요 시장이며,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텍사스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는 유타주처럼 기화가 유일한 합법적 소비 방법인 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소비자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래 전망

시너지 이노베이션은 수년간 개발해 온 혁신을 포함해 여러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루드비히 CEO는 다빈치와 아이스 모두에서 흥미로운 발전이 있을 것이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빈치가 특정 기능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아이스는 시장에 맞춰 더 자주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