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잠재적 경제팀, `역사상 최악`...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 `즉흥적 정책 만들 것` 경고
Benzinga Neuro2024-08-15 10:52:19
저명한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Justin Wolfers)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팀 역량과 그의 정책이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울퍼스는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그를 보좌할 경제팀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 밑에서 기꺼이 일하겠다고 밝힌 경제학자들의 명단은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경제학자 리스트"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의 정책 수립 방식과 유능한 경제팀의 부재를 비판했다.
울퍼스의 발언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사회보장 소득에 대한 연방세 폐지 제안을 둘러싼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나왔다. 스티브 무어(Steve Moore) 번영 해방 위원회 공동 창립자와 같은 일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제안을 지지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의 정책과 관련된 잠재적 경제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왜 중요한가: 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16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이전에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잠재적 경제 위험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그들은 트럼프의 2기 임기가 인플레이션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더불어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인플레이션, 적자, 금리가 급등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또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X에 올린 울퍼스의 게시물은 트럼프의 정책이 미칠 잠재적 경제 영향과 그의 경제팀의 역량에 대해 많은 경제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벤징가의 보고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3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며, 무소속 유권자들의 주요 지지와 강한 순호감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