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주요 기업 주가 금요일 장전 하락... 실적 발표와 자금조달 영향

18일(현지시간) 미국 주식 선물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S&P 500 선물은 금요일 약 0.1%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장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이 6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6억73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02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4분기 매출이 65억3000만 달러(오차 범위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9억1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조정 후 EPS는 2~2.36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2.14달러와 비교된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3.1% 하락한 205.25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오늘 장전 거래에서 주가 하락을 기록 중인 주요 종목들이다.

소니다 시니어 리빙(Sonida Senior Living)의 주가는 15.4% 하락한 27.0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보통주 430만 주를 주당 27달러에 공모 발행한다고 밝혔다.

루멘 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의 주가는 6.1% 하락한 5.36달러를 기록했다.

베이텍스 에너지(Baytex Energy)의 주가는 5.8% 하락한 3.40달러를 기록했다.

U-BX 테크놀로지(U-BX Technology)의 주가는 4% 하락한 1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45% 급등한 바 있다.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 of California)의 주가는 3.5% 하락한 1.6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5% 급등했었다.

앰코(Amcor)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3.1% 하락한 10.51달러를 기록했다.

RLX 테크놀로지(RLX Technology)의 주가는 부진한 분기 매출 발표 후 2.5% 하락한 1.5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