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니(John Carney) 주지사가 대마초 관련 법안 3개에 서명하기 수 주 전, 델라웨어주가 예상보다 일찍 여가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8월 19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델라웨어 온라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신청 기간이 2024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로써 잠재적 사업자들은 합법 대마초 산업에 더 빨리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라이선스 종류와 발급 수
델라웨어주 마리화나 감독관실(OMC)은 재배, 제품 제조, 소매, 검사 등 여가용 대마초 시장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125개의 라이선스가 3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발급된다: 재배 시설 60개, 제품 제조 시설 30개, 소매점 30개, 검사 시설 5개. 사회적 형평성 신청자와 소규모 사업자에게 특별 고려가 있을 예정이며, 라이선스는 카운티별로 할당된다.
신청 요건과 지원
OMC는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지침, 신청서 양식, 문서 매트릭스 등 신청 과정을 돕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는 재무제표가 포함된 사업 계획, 안전 및 보안 프로토콜, 다양성 및 인력 계획, 규제 이력 공개 등이 포함된 포괄적인 운영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재배나 제품 제조 라이선스 신청자의 경우,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과 품질 보증 계획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는 운영이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이선스 발급 일정
예비 신청자들은 추첨 시스템에 참여하게 되며, 10월 말경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라이선스 발급은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