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전문 기업 지오박스 랩스(GeoVax Labs, Inc.)(NASDAQ:GOVX)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원숭이두창(mpox)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 선포 이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새로운 위험 평가를 발표하며,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현재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클레이드 I 바이러스에 의한 원숭이두창 수입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유럽 내 지속적인 전파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유럽으로 더 많은 사례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ECDC는 준비 태세 강화와 신속 대응 조치를 권고했다.
권고사항: ECDC는 EU/EEA 회원국들에게 발병 지역을 방문하거나 돌아오는 개인들을 위한 여행 조언을 발행할 것을 권고했다. ECDC는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원숭이두창 사례를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감시, 실험실 검사, 역학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이 더욱 우려스러워지고 있다. 원숭이두창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클레이드 I 변이가 출현했다. 아프리카의 이번 발병은 2022년 글로벌 MPXV 클레이드 IIb 발병과는 구별되며, 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다. 새로운 변이는 이미 여러 인접 국가로 퍼져 글로벌 보건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이고 있다.
GOVX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지오박스 주가는 65.4% 상승한 5.5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