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월즈(Harris-Walz) 대선 후보 조합은 대마초 합법화를 명시적으로 지지하는 미국 주요 정당 최초의 티켓으로,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은 연방 대마초 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업계 내 논의를 촉발시켰다.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Benzinga Cannabis Capital Conference) 예정 연사이자 LKP 임팩트 컨설팅(LKP Impact Consulting)의 설립자겸 CEO인 로리 파르피트(Laurie Parfitt)는 이러한 정치적 변화가 합법화 노력의 속도와 업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해리스-월즈 정부 하에서 연방 대마초 개혁의 난관
파르피트는 고위 정부 관리들이 대마초 산업에 관여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글로벌 및 국내 과제들이 잠재적인 해리스-월즈 행정부에서 대마초 합법화가 얼마나 우선순위가 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르피트는 "잠재적인 해리스-월즈 행정부 하에서 대마초 재분류가 주요 성과로 여겨지고 홍보될 수 있어, 연방 차원의 완전한 합법화를 위한 추가 노력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심리와 업계 전망
이러한 정치적 발전의 영향은 정책 변화를 넘어 투자자 신뢰와 대마초 기업들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친다. 파르피트는 최근 보건복지부(Health & Human Services)의 대마초 재분류 권고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살렸다고 언급했다.
컨퍼런스 참여 감소와 해고 등 지속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재분류 발표는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자본이 과거 수준으로 대마초 분야로 유입되지는 않았지만, 파르피트는 투자자들이 기회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러한 발전이 아직 상당한 추가 자본 유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고, 이제 그들은 업계 내 제한적인 기회들을 재평가하고 탐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 업계 과제 논의
대마초 업계가 이러한 정치적, 재정적 변화를 헤쳐나가는 가운데, 10월 8-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는 업계 리더들이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파르피트와 다른 업계 인사들은 해리스-월즈 티켓과 관련 정치적 요인들이 대마초 정책과 투자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