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7개월 최고치 근접

로보포렉스 분석팀유로/달러 환율이 화요일 1.1077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 연준(Fed)이 다음 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쏠리고 있다.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9월에 25bp의 소폭 인하를 선택할지, 아니면 더 큰 폭의 인하를 단행할지 판단하기 위해 그의 발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파월 의장이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해 신중한 표현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다음 달 최소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제 지표에 따라 연준은 추가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추가 경제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는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