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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말라 해리스, 법인세 28%로 인상 추진... 트럼프 감세 정책 일부 되돌리나

    Adam Eckert 2024-08-20 06:36:42
    카말라 해리스, 법인세 28%로 인상 추진... 트럼프 감세 정책 일부 되돌리나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2017년 대규모 법인세 인하 정책을 일부 되돌리는 법인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캠페인 대변인 제임스 싱어(James Singer)는 월요일 해리스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어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 "근로자들의 주머니에 돈을 되돌려주고 억만장자와 대기업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도록 하는 재정적으로 책임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대통령이 된다면 카말라 해리스는 중산층의 경제적 안정과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기회의 경제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당파 의회예산국(CBO)은 법인세율 1% 인상이 10년간 약 1,000억 달러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해리스의 정책이 수십억 달러의 세수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한 트럼프가 2017년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대폭 낮춘 법안의 상당 부분을 되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트럼프의 감세 정책 주요 부분은 2025년 말 만료될 예정이다. 해리스 팀의 이번 제안은 재선 시 추가 감세를 약속한 트럼프와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지난 5월 뉴저지 와일드우드 유세에서 "바이든의 증세 대신 트럼프의 중산층, 상류층, 하류층, 기업을 위한 대규모 감세를 할 것"이라며 "가장 큰 폭의 감세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리스는 이번 주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의 비전을 서서히 공개하고 있다. 28%라는 목표치는 그녀가 2020년 대선 출마 당시 제안했던 것보다 낮으며,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최근 예산안과 더 일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식에서 연설을 통해 해리스가 왜 대통령직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인지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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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