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감동적인 순간을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립 박수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질 바이든 영부인의 연설 후 애슐리 바이든이 아버지인 대통령을 무대로 안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눈에 띄게 감동한 모습으로 딸을 포옹하고 연단에 오르며 눈물을 훔치는 듯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VIP 석에 있던 다른 바이든 가족들도 감정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기 전 군중의 박수는 4분 이상 이어졌다. 그는 먼저 질 바이든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를 가족의 '버팀목'이라고 칭했다. 이에 영부인에 대한 또 다른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위 러브 조(We love Joe)"를 외치며 해당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올렸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전 하원의장(민주당-캘리포니아)도 팻말을 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연설은 한 달 전 핵심 당원들과 기부자, 유권자들이 바이든의 불출마를 요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앞서 여러 연사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국가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왜 중요한가: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는 카말라 해리스/팀 월츠 후보를 다가오는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직 대통령들과 정치계 스타들이 참석했다. NBA 시카고 불스와 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을 알리는 자리였다.

알고 계셨나요?
의회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매수하고 매도한 종목에 대한 팁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확인해보세요.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를 통해 작성되었으며 시브딥 달리왈(Shivdeep Dhaliwal)이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