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주커버그 책상 위에 애플 CEO 팀 쿡 그림 걸어놨다가... "집에 가져가세요"

디스코드와 페이스북에 각각 인수된 Gas와 TBH의 창업자이자 엔젤 투자자인 니키타 비어(Nikita Bier)가 애플 CEO 팀 쿡(Tim Cook)과 메타 플랫폼스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화요일, 레니 라치트스키(Lenny Rachitsky)는 비어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 대화에서 비어는 자신이 주커버그와 책상을 함께 썼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비어는 이전 사무실에서 가져온 여러 물건들을 페이스북으로 옮겼는데, 그중에는 길거리에서 산 팀 쿡의 팝아트 그림도 있었다.

비어는 이 그림이 재미있으면서도 애플이 자신들의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해 페이스북 사무실 자신의 작업 공간 근처에 걸어두었다.

주커버그가 있는 구역으로 옮겨가면서, 그는 이 그림을 벽에 걸었고, 결과적으로 주커버그를 내려다보는 큰 팀 쿡의 그림이 되었다. 비어는 "기본적으로 주커버그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팀 쿡 그림이었죠"라고 말했다.

결국 한 임원 비서가 비어에게 그 그림을 사무실에서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비어는 "결국 한 임원 비서가 '그걸 집에 가져가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했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