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Inc.)(NYSE:UBER)가 전기차 전환을 감독하기 위해 테슬라(Tesla, Inc.)(NASDAQ:TSLA) 전 임원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를 고용했다고 보도됐다.
블룸버그는 내부 회사 발표를 인용해 티누치가 9월 16일부터 글로벌 지속가능성 책임자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누치는 테슬라에서 500명 규모의 슈퍼차징팀을 감독했다. 이 부서는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부진한 1분기 실적 이후 광범위한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축소한 부서다.
새로운 역할에서 티누치는 우버의 무공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이끌게 된다. 우버는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승차 및 배달을 무공해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식당 배달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더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채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티누치는 우버의 차량 공유 사업을 총괄하는 수석 임원인 앤드류 맥도널드(Andrew Macdonald)에게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