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본사를 둔 주요 대마 사업자 테라센드(TerrAscend Corp.)(TSX:TSND)(OTC:TSNDF)가 화요일 1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테라센드의 이사회가 정상적인 매입 절차(NCIB)에 따라 승인한 첫 자사주 매입 계획이다.
테라센드의 자사주 매입 세부 사항
이 프로그램은 2024년 8월 22일부터 1년간 최대 1000만주(유통 주식의 약 5%)를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자사주 매입은 토론토 증권거래소, OTCQX 베스트 마켓 또는 기타 대체 거래 시스템에서 이뤄지며, 미국과 캐나다의 증권 규정이 정한 제한과 규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주식 매입 허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시장 상황 변화나 현금 보유분의 더 나은 활용 방안이 대두될 경우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한다.
경영진,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제이슨 와일드(Jason Wild) 집행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첫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테라센드의 미래와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저명한 투자자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했듯이 '단기적으로 시장은 투표기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라고 덧붙였다.
와일드는 "우리는 우리 사업의 강점, 성장 전망, 운영 우수성, 그리고 강력한 현금흐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주식이 매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믿으며, 자사주 매입에 기회주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조한 2분기 실적과 2027년까지 주요 부채 없음
이번 재무적 조치는 테라센드의 강력한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나왔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750만달러의 순매출과 조정 EBITDA의 큰 폭 상승을 보고했다. 또한 테라센드는 8월 초 1억4000만달러 규모의 대출을 마무리하며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새로운 지역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지원했다.
2027년까지 주요 만기 부채가 없는 상황에서 테라센드 경영진은 개선된 재무적 유연성을 활용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TSNDF 주가 동향 TSNDF 주식은 화요일 오후 1시 15분경 기준 6.61% 하락한 주당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