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시스코 등 4개사 임원들, 자사주 매도

나스닥 100 지수가 목요일 장중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관심을 기울였다.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는 사전에 계획된 거래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을 나타낼 수도 있다. 내부자 매도를 투자나 거래 결정을 위한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도 사례들이다.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

- 거래 내용: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Synchronoss Technologies, Inc.)(NASDAQ:SNCR)의 10% 주주인 브라이언트 R 라일리(Bryant R Riley)가 평균 12.82달러에 총 12,21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156,494달러를 받았다.

- 최근 동향: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는 8월 6일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회사 소개: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사들이 가입자, 시스템, 네트워크, 콘텐츠를 동기화할 수 있게 해주는 화이트라벨 클라우드, 메시징, 디지털 및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의 선도적 제공업체다.



메타 플랫폼스

- 거래 내용: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NASDAQ:META)의 최고법무책임자(CLO) 제니퍼 뉴스테드(Jennifer Newstead)가 평균 528.38달러에 총 905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478,184달러를 받았다.

- 최근 동향: 메타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수익 창출을 위해 광고 통합을 모색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 측은 현재 스레드에서 광고를 테스트하고 있지 않으며 당장은 수익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회사 소개: 메타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로, 약 40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코

- 거래 내용: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Inc.)(NASDAQ:CSCO)의 운영 담당 부사장 티마야 K. 수바이야(Thimaya K. Subaiya)가 평균 50.33달러에 총 8,27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416,248달러를 받았다.

- 최근 동향: 시스코는 8월 14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136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5억 3,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 회사 소개: 시스코 시스템즈는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다.



라이온델바젤 인더스트리스

- 거래 내용: 라이온델바젤 인더스트리스(LyondellBasell Industries N.V.)(NYSE:LYB)의 운영 우수성 및 HSE 담당 부사장 데일 D 프리드리히스(Dale D Friedrichs)가 평균 96.78달러에 총 4,970주를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480,997달러를 받았다.

- 최근 동향: 라이온델바젤은 8월 22일 독일 메르제부르크에 있는 APK AG의 완전 소유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회사 소개: 라이온델바젤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석유화학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