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거버(Ross Gerber)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erber Kawasaki Wealth and Investment Management) 공동 창업자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구시대적 연방법이 대마 산업과 미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대마 개혁의 주요 투자자이자 강력한 지지자인 거버는 오는 10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Benzinga Cannabis Capital Conference)에서 이 시급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연방 대마 규제의 대가
거버는 연방정부의 구시대적 대마 정책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대마 기업에 대한 과도한 과세는 단순히 그들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번창할 준비가 된 산업이 미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법적 체계, 특히 280E 세법이 대마 기업들에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고 있어 수익성 있는 운영이 어렵다고 믿고 있다.
거버는 미국 대마 기업들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 큰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규제로 인해 이들 기업은 종종 캐나다 시장을 통해 훨씬 높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이는 그들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고 미국 경제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게 한다. 거버는 "대마 기업들이 15~20%의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이들 기업이 겪고 있는 재정적 압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