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대마 기업 캔소티움, 매출 12% 증가... 치열한 가격 경쟁 속 대규모 합병 준비
Nina Zdinjak2024-08-23 22:19:17
캔소티움(Cansortium Inc.)(CSE:TIUM)(OTCQB:CNTMF)이 2023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FLUENT 브랜드로 운영되는 이 플로리다 탬파 소재 대마 기업은 전년 동기 2440만 달러 대비 12% 증가한 27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버트 비즐리(Robert Beasley) CEO는 "2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 성장과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달성하며 성장 목표를 계속 실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플로리다에서는 제조 효율성과 재배 수확량 향상에 집중해 제품 품질과 매출원가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캔소티움이 RIV 캐피탈(OTC:CNPOF)과의 합병을 발표한 후 이뤄졌다. 합병 후 새 회사는 플로리다, 뉴욕, 텍사스, 펜실베이니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8개의 재배 및 가공시설과 42개의 소매 판매점을 통해 미국 인구의 25%를 커버하게 된다.
비즐리 CEO는 "앞으로 RIV 캐피탈과의 사업 결합을 고대하고 있으며 이미 주요 통합 단계에 착수했다"며 "재배, 운영 전문성, 재고 최적화 등 핵심 강점을 활용해 성장과 수익성을 추구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으며 4분기에 RIV 캐피탈과의 계약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