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위협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예산 제약과 디지털 인프라 보호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 잡기에 고심하고 있다.
벤징가가 최근 개최한 사이버 보안 관련 가상 이벤트에서 하이타워어드바이저스(Hightower Advisors)의 스테파니 링크(Stephanie Link) 수석 투자 전략가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업들이 이러한 상충되는 요구사항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했다.
사이버 보안 비용 증가
링크 전략가는 사이버 위협 비용이 계속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직면한 재정적 압박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유출 비용이 올해에만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평균 비용은 2018년 380만 달러에서 49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말하며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보안은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투자 영역이 되고 있다.
빠듯한 예산 속 사이버 보안 우선순위
기업들은 종종 다른 중요 영역을 희생하면서 사이버 보안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링크 전략가는 "기업들은 어느 날 아침이나 저녁에 일어나 사업이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은 예산이 빠듯하더라도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링크 전략가는 또한 최고투자책임자(CIO)들에게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에 대한 지출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잠재적 피해를 고려하면 사이버 보안에 투자하지 않을 여유가 없다"고 설명하며, 보안 조치에 투자하지 않는 위험이 재정적 비용을 훨씬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성장과 보안의 균형
기업들이 이러한 재정적 과제를 헤쳐 나가는 가운데,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를 유지하는 것의 필요성은 여전히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있다. 링크 전략가가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읽어본 기업의 67%가 사이버 보안을 위해 AI를 배치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벤징가의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이 논의는 기업들이 성장과 디지털 자산 보호의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