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효과?... AI 관련 암호화폐 주간 상승세 두드러져

인공지능(AI) 관련 암호화폐들이 AI 칩 제조 거인 엔비디아(NVIDIA Corp.)(NASDAQ:NVDA)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가장 큰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AI 기반 협업 토큰인 FET가 지난 주 50% 급등하며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 암호화폐로 부상했다.

FET는 페치닷에이아이(Fetch.ai)(CRYPTO: FET), 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CRYPTO: AGIX), 오션 프로토콜(Ocean Protocol)(CRYPTO: OCEAN) 등 세 개의 AI 기반 암호화폐의 전략적 합병으로 탄생한 범용 토큰이다.

마찬가지로 렌더(Render)도 38% 급등하며 주간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이 암호화폐는 이달 초부터 겪었던 모든 손실을 만회했다.

렌더 네트워크는 유휴 GPU 전력을 콘텐츠 제작자와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여하는 P2P 네트워크다.

암호화폐 | 주간 상승률 +/- | 가격 (동부 시간 오후 11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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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초지능 연합(CRYPTO: FET) | +49.07% | $1.36
렌더(CRYPTO: RENDER) | +38.45% | $6.36
비트텐서(CRYPTO: TAO) | +14.99% | $349.75

또한 분산화된 AI 서비스로 알려진 비트텐서(Bittensor)도 15% 상승했다. 이달 초 비트텐서의 자체 토큰인 TAO의 가격을 추적하는 암호화폐 펀드가 출시된 바 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랠리는 수요일 장 마감 후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전에도 엔비디아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후 AI 토큰들이 급등한 바 있어, 트레이더들이 이들 암호화폐에 대해 강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FET와 RENDER 같은 AI 토큰에 대한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을 크게 상회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엔비디아 주식은 2.25% 하락한 126.46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셔터스톡의 Igor Fa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