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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코프-로슈, 신종 멍팍스 변종 우려에 진단검사 역량 확대 나서

2024-08-27 02:36:31
랩코프-로슈, 신종 멍팍스 변종 우려에 진단검사 역량 확대 나서
랩코프(Labcorp Holdings Inc, NYSE:LH)가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됨에 따라 멍팍스(mpox) 진단검사 역량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미국 보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회사의 마샤 아이젠버그(Marcia Eisenberg)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 랩코프가 월 500건의 멍팍스 검사를 처리하고 있지만 필요시 2만5000건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랩코프는 최근 의사가 멍팍스 감염 의심 환자(18세 이상)에게 처방할 수 있는 가정용 채취 키트에 대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클레이드 Ib(clade Ib) 변종은 기존에 콩고민주공화국과 인근 지역에서 발견됐던 것으로, 최근 스웨덴과 태국 등지에서도 검출됐다.

멍팍스 PCR 검사 키트를 생산하는 랩코프는 멍팍스 진단 인프라 강화에 나선 여러 기업 중 하나다. 로슈(Roche Holdings AG, OTC:RHHBY)도 전 세계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규제 당국과 협력해 기존 HIV 검사 인프라를 멍팍스 및 기타 질병 검사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자사의 생산 능력이 변화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조정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주요 진단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퀘스트다이애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 Inc, NYSE:DGX)는 멍팍스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애보트랩스(Abbott Laboratories, NYSE:ABT)는 미국에서 멍팍스 발병 대응을 위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알리니티 m(Alinity m)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아프리카의 멍팍스 발병 억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 비축분에서 10만 회분의 멍팍스 백신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월요일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독일 정부는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유연한 자금을 제공하고, 가비(GAVI) 백신동맹을 통해 아프리카 파트너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은 현재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 A/S, OTC:BVNRY, OTC:BVNKF)의 지네오스(Jynneos) 백신 약 11만7000회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군사 비축용으로 처음 확보한 물량이다.

랩코프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9% 상승한 231.56달러를 기록했다.

NIAID에 의한 사진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